생활의 플러스

6월은 매실이 제철이지요. 알알이 푸른 열매들을 보기만 해도 신맛이 감돌아 눈이 감기는 듯해요.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매실은 우리 몸에 참 좋은 효능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 우리에게 친근한 매실 효능과 부작용, 종류 등을 알아볼께요.


 

  매실 효능   


숙취 해소

매실에 풍부한 피루브산과 피크르산 성분이 간을 보호하고 해독작용을 촉진해 알콜분해 효소를 활성해주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 피로 회복

매실은 신맛이 나지만 알카리성 식품이에요. 피로할때 우리 몸에 쌓이는 젖산을 매실의 시트르산이 분해해주어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 위장 개선

매실의 신맛을 내는 카데킨산은 위액의 분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있어 위산과다 등을 개선해주고 장속의 세균 번식을 억제해주는 혀능이 있습니다.


▶ 칼슘흡수 도움

칼슘성분은 우리몸에 흡수가 어려운 성분중 하나 인데요. 매실의 시트르산은 칼슘과 결합해 체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칼슘이 부족한 중년 여성이나 어린이가 칼슘과 함께 매실을 드시면 좋습니다.



 

  매실 부작용


▶ 덜익은 매실은 아미그달린 이라는 독성성분이 있어 복통을 유발하고 치아에도 안좋습니다.

▶ 설탕이 많이 들어간 매실청의 경우 당뇨환자에게는 안좋습니다.


 

  매실 종류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며 단단하며 벌레가 먹지 않은 매실이 최상품이라고 하는데요.

매실은 익은 정도에 따라서 덜익은 풋매실인 '녹매' 완숙 직전의 '청매' 완전히 익은 '황매'로 나누어 지는데요. 씨조차 여물지 않은 풋매는 아미그달린 독성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요. 6월 초에서 중순 정도에 수확하는 '청매' 6월 말부터 7월초에 수확하는 '황매실'을 사용합니다.사과산 함량이 높은 청매실은 아삭한 식감의 매실장아찌나 매실청을 담그는데 사용하고요. 구연산 함량이 높은 황매실은 쫄깃한 식감의 장아찌를 담거나 매실청, 매실잼 등에 많이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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