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목을 매는 사업자님들께 드립니다 - 경영포럼
반갑습니다 경영포럼입니다.
최근 들어 사업사하시는 분들을 만나보면
마케팅에 가장 큰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사업을 가장 빠르게 망치는 이유중에 하나가
광고비 등의 마케팅 비용의 과다 지출이라고 봅니다.
비용 뿐 인가요?
블로그다, SNS다…이거 저거 따라다니다 보면 몸도 망가집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이 언제부터 이렇게 마케팅에 목을 매기 시작했을까요?
아마도 강사들이 떠드는 소위 대박을 내는 방법들이 퍼지면서가 아닐까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마케팅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경영 전문가인 것처럼 행동을 합니다.
‘이런 마케팅을 하면 사업은 대박입니다’…
저도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많은 마케팅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거의 80프로 정도는 사기성이었고
나머지 20프로도 자신이 해본 한두가지를 부풀려서 떠드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정확한 어떤 통계나 확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감으로 또는 책에서 본 내용을 가지고 말이지요.
물론 자신이 직접 사업을 진행해보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강의와 컨설팅등을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소위 마케팅전문가를 자처하는 강사들을 깍아내리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분명 이 영상을 보시고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분들이 있을꺼 같아 미리 말씀드립니다
뭐 이분들도 나름 마케팅을 연구하고 분석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마케팅은 사업 경영의 한 부분이지
마케팅 자체가 사업의 경영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소위 대박을 치는 방법들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업이 망할까요?
아니 이 방법들을 사용해야만 사업이 성공할까요?
소위 대박을 치는 마케팅 방법을 활용한다고 해서 사업이 다 성공하고
안한다고 해서 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사업을 시작한 많은 분들이
너무 단편적인 것들에 또는 기술적인 것들에 집착을 하기때문입니다.
사업은 경영이고 전체적인 눈과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들을 뒤로 한체 어떤 특별한 마케팅 기법을 동원해서
대박을 한번 쳐보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사업은 그리 단순한 것은 아닙니다.
사소한 하나부터 차근차근 개선하고 실행해 나가면서
경험을 쌓아나가야 안정적인 성장을합니다.
사업적으로 내가 타고난 어떤 천부적인 소질이 없다면 말이지요.
단편적인 말들 만 듣고 요즘 이게 뜬다 이게 핫 한 방법이다
따라하다가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지치게됩니다.
여러분 소위 요즘 뜨는 방법들이 꼭 필요 할까요?
경영의 내실이 다져지지 않았는데
할인등의 이벤트성 광고로 끌어들인 고객들이 내 단골이 될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단골이 형성되고 사업의 내실을 기해야는데
계속 새로운 신규고객을 유치하기위해 광고등의 마케팅에만 열을 올립니다.
그러다보면 수익성이 줄어들고 경영이 악화되어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문을 닫는 사업자들의 대부분은 환경을 탓하고 고객을 욕합니다.
이렇게 망하고 나면 자신의 경영능력 부족을 반성하고 재기를 꿈꾸기 보다는
어떻게든 대출이라도 받아서 다시한번 큰거 한방을 생각합니다.
과연 이런분들이 사업적으로 성공할까요?
얼마전 코로나 때문에 망했다고 오신 분에게 제가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정말 사장님이 코로나로인한 불황으로 망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시장상황이 안좋아진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불황에도 힛트는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라고 모든 사업이 위축되었을까요?
시장상황에 맞추어 내가 사업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한번 돌아보세요.
내가 팬데믹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안한 심리를 해소해드리기 위해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던가?
줄어든 매출에 대응하기 위해 얼마나 허리띠를 졸라매고 구조조정을 했던가?
내가 그동안 불황에 대비한 사업구상을 어느정도 해놓았던가?
이런것들을 돌아보고 개선점들이 있다면 빠르게 대처하고
실행해보고 수정하고를 반복하며 사업을 해야하는데
매일 매일 그냥 시장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리며
손님없는 텅빈 홀을 바라보고 한숨만 쉬고 있는데 사업이 나아질리 있겠습니까?
좀 역설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제 경험으로 뉴스에서 불황이라고 떠들 때가
저는 매출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경쟁자들이 불황이라고
남들도 다 그렇다고 손놓고 있는 이시기가
치고 올라서는 절호의 기회라는것입니다.
경영은 그런것입니다.
경영능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사업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강사들이 떠드는 획기적인 마케팅기법이라던지
이것만 하면 월천만원을 번다든지 하는
허황된 말들에 흔들리기 보다는
자신의 사업에 맞는 방법들을 찾아 꾸준히 실행하고 평가해보고 개선하고
전체적인 눈과 좋은 판단력을 기르기위해 노력하세요.
항상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하고 준비가 된 상태에서
광고같은 마케팅기법도 필요한것입니다.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마케팅을 통해 끌어들인 고객들이
실망을 하고 떠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렇게 등을 돌린 고객들은 절대 다시 돌아와 단골이 될리 없습니다.
여기 더해서 악플 한줄이라도 달리기 시작하면 광고의 효과는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열 사람의 좋은 댓글보다
한줄의 악풀이 파급효과가 훨신 더 큽니다.
이 악플을 달은 고객을 욕하기에 앞서 자신의 경영을 돌아봐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고객을 욕하는것으로 그치거나
적당히 사과하는 정도로 넘어가려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 특별한 마케팅 기술이나
획기적인 방법등을 고심하시기에 앞서
자신의 기본적인 경영상태를 돌아보고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를 판단해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꾸 이런말을 강조드리는 것은 저를 처음 만나는 대부분의 사업자님들이
제게 이 마케팅 방법을 알려달라고 목을 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들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그 기법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꼭 체크해보세요.
전에 티비에서 백종원님이 하는 그 ‘골목식당’이란 프로그램을 보면
백종원님이 가게 리뉴얼을 도와주면서 방송에 앞서
항상 방송이 송출된 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방송이라는 광고효과로 고객들이 왔을 때 얼마나 잘 준비가되었고
이 효과를 얼마나 잘 이어 나갈 것인가 이런 부분을 고심하는것입니다.
충분한 시뮬레이션 없이
몰려든 고객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의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티비방송을 탄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기회입니다.
쉽지 않는 기회이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때라서 결과는 많이 다릅니다.
돌아보세요 골목식당에 나온 집들이라고 해서 다 잘되기만 하던가요?
방송후의 부작용으로 욕만 먹고 문을 닫는 가게들도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가는 중요합니다.
준비된 사업자가 기회를 얻었을 때 제대로 효과를 보는것입니다.
얼마전 공중파 방송에 피디수첩을 보셨을거에요
마케팅에 목을 매는 사업자님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온라인광고대행사라는 마케팅업체들이 돈을 버는것입니다.
사실 조금만 알아보면 이게 얼마나 허술한 사기성인지 알 수있습니다.
소위 상위노출 이런 것들은 원리나 정보를 조금만 알아도
그 상담하는 사람들과 대화 해보면 금방 느끼 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쉽게 당하더라고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소문에 혹해서
또는 방송에서 들었던 뉴스한마디가 생각나서 즉흥적으로 결정을 해버립니다.
저는 이런 것이 여러분들의 욕심이 앞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초보 사업가 님들에게 제가 ‘그런것들을 진행할때는 이런것들을 체크해보세요’
말씀을 드려도 그 상위노출이니 대박이라는 말에 혹해서 결재를 하는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효과가 없으면 그 마케팅업체와 분쟁으로 머리아파합니다.
한마디로 돈버리고 몸버리는것이죠.
이게 효과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분들은 그래도 공부를하시는 분들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분기별로 돈만 주었지
이게 어디에 어떻게 노출되는지 조차도 파악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블로그가 어떻고 상위노출이 뭔지를 전혀 모르는 분들 조차도 이런걸 하더라는거죠.
이정도 모르신다면 차라리하지 않으셔야합니다.
알아보려니 귀찬고 머리아프다고 그냥 막연한 기대감으로 돈만 주고 맏겨놓으니
시나브로 사업은 기울어져가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기본적인 경영이 준비가 안된상태에서의 광고는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설령 광고가 잘되어서 대박을 맞았다해도
그 대박을 제대로 유지하는 집을 저는 거의 보지 못하였습니다.
내가 운이 안좋아서 사업에 실패했다는 생각을 하시기 전에 실패를 분석해보셔야합니다.
소위 대밥집들이 운이 좋아서만 그랬을까요?
자세히 안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그런분들은 치열하게 노력을해온분들이 많습니다.
그냥 밖으로 보는 좋은 모습을 보고 부러워만 할것이 아니라
내면에 과정들을 알아보고 배우셔야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아닌 사업자로 관점을 전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