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플러스


고관절은 걸을때나 앉아있을때 상체와 하체의 하중을 분산시켜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예전에는 나이드신 분들의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던 고관절 질환이 최근에는 젊은층에 까지 점차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이런 고관절의 원인과 고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들을 알아볼께요.


   비만 등으로 늘어나는 고관절 질환

고관절은 우리몸에서 어깨 관절 다음으로 운동범위가 크고 매우 안정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이어주며 상체와 하체의 중심에 위치해있으며 커다란 근육들과 힘줄에 둘러쌓여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고관절 주변에는 18개의 점액주머니가 달려있어 쿠션역할을 해주어 걷거나 달릴때 체중의 약 3배~10배까지 하중을 견딜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가 생기는것은 고관절에 무리가 갈 정도의 충격과 무게가 지속될때 입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체중의 증가때문으로 걸을때마다 과도한 무게와 충격이 고관절에 가해져 관절 손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서서 활동을 많이하는 서구식의 입식 생활의 증가도 고관절에 압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좌식 생활은 신체의 무게가 하체 전반으로 분산되는데 반하여 입식 생활은 체중의 분산이 적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의자에서 같은 자세로 일하는것 또한 상체의 체중이 고스란히 고관절에 전달되기때문에 고관절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틈틈히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고관절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걸을때의 불편함으로 쉽게 알수 있습니다.

엉덩이나 사타구니의 통증으로 인하여 뒤뚱거리며 걷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양반다리로 앉을때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골반이나 무릎의 통증, 허리디스크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잘못 방치하면 증상을 악회시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관절질환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에게 꼭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고관절 건강 - 바른 자세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

고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바른자세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나 양반다리 또는 삐딱한 자세로 앉는 것을 피하고 옆으로 누워자는 자세도 골반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만, 과체중으로 하중이 증가해 고관절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강도의 근력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해주고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주면 고관절 질환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유용한 글